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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망고 먹기 좋게 자르는 간단한 방법 (깍두기 크기)

by 오디세이 스쿼드 2023. 5. 12.

저희 집은 저도 아이들도 달콤한 망고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사과처럼 자주 먹는 과일은 아니다 보니, 먹으려고 보면 어떻게 먹어야 하나 멈칫하게 됩니다. 오늘은 망고를 먹기 좋게 깍두기 크기 정도로 자르는 방법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아이들도 간편하게 먹기 좋은 크기입니다.

 

 

 

망고의 양 옆을 잘라낸다.

 

 

먹음직스러운 망고와 칼 도마를 준비합니다. 너무 꾹 누르면 망고가 눌리니까, 살살 다루어줍니다. 망고 겉의 스티로폼 재질의 포장과 붙어있는 스티커를 떼어냅니다.

 

 

망고와-도마-사진
망고와 도구들

 

 

 

먼저 망고를 놓고, 한쪽 면을 길게 자릅니다. 그리고 반대쪽도 길게 잘라냅니다. 대충 하면 중간의 씨에 걸리거나, 너무 얇게 자르면 막상 먹을 부분이 부실해집니다.

 

 

이것도 나름 감각이 필요한 부분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손으로 문질문질 하면서 적당한 각도로 자릅니다. 저희 집에 집사람은 잘하는데, 저는 아이들에게 구박을 듣는 실력입니다.

 

 

 

망고-양쪽을-자른-사진
망고 양날개 자르기

 

 

 

원하는 크기로 망고 조각을 만듭니다.

 

 

이제 날개 형태로 잘라낸 망고의 양 옆을 먹기 좋은 크기로 칼집을 냅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초등학생 유딩이라 깍두기 정도의 크기로 만듭니다.

 

 

망고를-적당한-크기로-자른-사진
깍두기 모양 망고

 

 

 

그리고 탄산 음료나 주스에 넣어 먹을 것이기 때문에 일부러 작게 자르는 것도 있습니다. 아무튼 벌써부터 달콤한 비주얼과 향이 저를 두근거리게 합니다.

 

 

자르고 보면 신기하게도 위 그림처럼 나를 먹어주세요 하는 모션으로 조각들이 튀어나와 보이게 됩니다. 이제 이것을 밑단을 살살 자르면서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중간에 넙적한 부분은 어른이 먹습니다.

 

 

그냥 먹기 좋아하는 둘째는 조각을 주고, 첫째는 음료수에 함께 넣어줍니다. 요리 놀이처럼 재미있게 놀면서 먹는군요. 저는 아까 양 옆을 자르고 남은 본체인 중간 납작이를 들고 먹습니다. 생각보다 과실이 많습니다.

 

 

망고와-주스를-혼합한-사진
망고와 주스

 

 

씨가 무척 납작하고 기네요. 그래도 역시 달콤하기는 합니다. 가장인 제가 제일 아이처럼 양손에 들고 여기저기 묻히며 먹게 되네요. 

 

 

귀요미들이 망고를 먹으며 즐거워합니다. 이런 게 사는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망고를 간단하고 쉽게 잘라서 먹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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