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

거실 바닥 미끄러울 때, 신속히 해결하는 방법.

by 오디세이 스쿼드 2023. 2. 12.
반응형

오늘은 갑자기 거실이나 방바닥에 에센스 같은 것을 흘려서 미끄러울 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냥 두게 되면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이 미끄러져 다치거나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반들반들해진 거실 바닥을 신속히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일이 흘러 미끄러운 거실 바닥 사진
미끄러운 거실 바닥

 

 

거실 바닥이 갑자기 미끄러워졌습니다.

 

우리는 가끔 헤어 에센스를 바르거나, 참기름 등을 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인지하고 바로 닦아내면 다행인데요. 제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런 성분들이 거실 바닥에 흘러 시간이 지난 뒤에 갑자기 인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실 바닥이 미끄러우면, 일단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아이들이 넘어져서 다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나마 가벼워 조금 다치지만, 성인들이 오히려 심하게 다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에 일단 해당 부분에 수건을 깔아놓고, 가족들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 다음에 미끄러워진 거실 바닥을 다시 원상 복구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갑니다.

 

 

 

손소독제 한통을 바닥에 뿌려봅니다.

 

 

일단 해결책은 손소독제를 뿌리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핸드 클리닉 젤이라고도 합니다. 최근 방역이 강화되면서 많은 집들이 손소독제를 구비해놓고 있는데요.

 

저희 집에는 마침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나누어준 제품이 있었습니다. 홍보 목적은 없으며, 그저 이것을 받아서 집에 몇 개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집에 있는 것을 아무 손소독제를 쓰시거나, 아니면 저렴이로 구입하시기를 바랍니다.

 

 

손소독제 제품 사진
손소독제

 

 

손소독제를 써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뿌려보면 시큼한 알코올 성분 냄새가 납니다. 저는 이거 한통을 미끄러워진 거실 바닥 주위에 넓게 뿌려줍니다. 

 

지켜보던 가족들이 너무 많이 뿌리는 거 아니야?  하든 말든 한통을 전부 뿌려줍니다. 미끄러운 바닥의 범위가 당최 어디까지인지 가늠도 안될뿐더러, 어차피 집에 있는 손소독제 쓸 곳도 마땅치 않았으니까요.

 

신나게 뿌려주고, 한 10분간은 근처에 아무도 못 오게 합니다. 딱히 10분은 손소독제를 뿌려놓아야 한다는 규칙이나 매뉴얼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오래 둘 수록 미끄러운 성분이 날아가버릴 것만 같아서입니다.

 

 

바닥을 물걸레로 닦고, 말려줍니다.

 

자 이제 너무 오래 두면 안 되니까, 바닥을 닦으려고 바라보면 이미 전부 말라 버렸습니다. 그래도 물걸레 같은 것으로 닦아보면 무언가 묻어 나옵니다. 열심히 닦아줍니다.

 

그리고 물기 있는 바닥을 다시 한번 마른 휴지 같은 것으로 닦아주면, 왠지 아직도 미끄러운 것 같은 미심쩍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몇 분 뒤, 그 위를 걸어가 보면 미끄럽지가 않습니다.

 

저희는 가족이 조심성이 적은 편이라, 꽤 자주 거실이 미끄러워집니다. 어린아이들이 둘이나 있는데 말이죠. 그럴 때마다 손소독제 한통씩을 까는데, 아주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한 번은 손소독제가 다 떨어져서 소주를 뿌려보았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손소독제를 다시 사 와서 해결을 본 경험도 있습니다.

 

 

늘 다치지 말고, 건강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