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발령 실업급여 신청 과정 후기 (3편)

이번 원거리 발령으로 인한 퇴사로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기억해야 하는 사항을 종합적으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1, 2편의 내용과 일부 이어지는 부분이 있으나, 종합적으로 실업급여 신청에 관한 큰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거리 발령 실업급여 포스팅 3편

 

 

사전 서류 준비를 위한 팁 정리 복습

 

가장 먼저 할 일은 퇴사를 앞두고 소재지 고용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실업급여 신청 유형에 따른 문서 제출 양식을 검토하고, 다운로드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서류들을 어느 시점에 준비해야 할지가 대략 예상이 됩니다. 아래 1편에 준비서류에 대한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3.02.10 - [생활 정보] - 원거리 발령 퇴사의 경우, 실업급여 신청 과정 요약 (1편)

 

 

그리고 회사(사업주)가 작성해줘야 하는 서류는 퇴사 전에 담당직원에게 전달하고, 작성을 부탁해야 합니다. 동시에 자신이 작성할 수 있는 서류는 당연히 미리 준비합니다.

 

그런 다음,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피보험자격상실확인서 및 이직확인서를 조회하면서, 처리 여부를 확인합니다. 여기서 이직확인서의 코드는 원거리 발령의 경우는 1204 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시고 퇴사 전 담당자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워크넷 구직신청 및 교육 이수

 

서류들이 준비되고, 퇴사처리가 완료되었다면 책상에 앉아 노트북으로 해야 하는 작업들입니다. 워크넷 가입 및 이력서 등록, 구직신청 그리고 교육 이수 등이 있습니다.

 

이 과정들은 찬찬히 읽어보면서 하시면 2~3시간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작성하시면서, 이건 어떻게 체크하지 하는 부분들이 제법 나오는데, 자세한 내용들은 아래 2편 포스팅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3.02.11 - [생활 정보] - 원거리 발령 퇴사의 경우, 실업급여 신청 과정 정리 (2편)

 

 

 

 

이직확인서 처리 상황에 따른 신청방법

 

저의 경우는 회사에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피보험자격상실은 완료되었지만 이직확인서 처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보통 시스템에 반영되는 것이 4일 정도 걸린다는 내용을 인터넷에서 보았습니다. 이 부분의 진위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으니, 회사에 연락하여 작성한 이직확인서를 파일로 받아 출력하여 고용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시스템 반영이 늦으면 이렇게 서류로 가져가도 실업급여 수급 신청하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혹시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저처럼 이직확인서가 처리가 늦어지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직확인서 처리가 완료되어야 작성이 가능한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를 고용센터에서 서류로 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수급자격인정 신청서 첫장

 

 

이제 별 문제가 없다면, 남은 일정은 1차 실업인정일에 교육받고 실업급여를 수령하는 것입니다. 이 일정은 2월 말 경에 예정되어 있는데, 그 시점에 다시 후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