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실업급여를 신청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공유하려고 합니다. 해보고 나면 실로 간단한 것인데, 준비하면서는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로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원거리 발령이나 전근으로 인한 실업급여 신청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원거리 발령의 경우, 미리 챙겨야 하는 서류들
일단 전반적인 큰 숲을 한번 훑어보고, 자세한 것들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용센터마다 조금씩은 다를 수 있는데, 준비서류는 유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퇴사 전에 회사 실업급여 담당자에게 아래 서류들을 미리 준비해 달라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본인이 준비가 가능한 것은 미리 준비해 놓으면 좋습니다.
- 퇴직사유확인서(회사에서 받음) - 사업주가 작성하는 서류입니다. 고용센터 홈페이지에 가면 양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퇴사하기 전에 미리 파일로 전달하고, 작성을 부탁드렸습니다. (직인도 찍어야 하니까요.)
- 인사발령장(회사에서 받음) - 이건 본인이 가지고 있든, 회사가 가지고 있든 이 인사발령장이 중요합니다. 명칭은 전근명령서라든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만, 어쨌든 인사발령 증빙 서류 제출은 필수입니다.
- 주민등록등본(개인 준비) - 거주지 확인을 위한 제출서류라고 하는데요. 제출하지 않는 지역도 있는 거 같았습니다. 저는 그냥 가져갔습니다, 준비가 어렵지 않은 서류니까요.
- 통근 소요시간 입증자료(개인 준비) - 보통 네이버나 다음의 길 찾기로 출발지/도착지 설정하여 나오는 그 화면을 캡처하여, 제출하시면 됩니다.
지역마다 조금 다른 부분은 있을 수 있으니, 소재지 고용센터에 미리 한번 전화를 걸어 제출서류들에 대해 간단히 문의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두 번 정도 전화해서 사소한 것들을 확인하였는데, 다른 공공기관과 달리 무척 친절하고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놀랐습니다.
서류들 챙기면서 확인하여야 할 내용들
위에 설명한 서류들을 미리 준비하면서, 간간이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피보험 자격상실확인서와 이직확인서가 등록이 되었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것들은 회사에서 해주어야 하는 것들인데, 이것이 처리가 되지 않으면 그다음 진행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의 설명은 넘어가겠습니다. 이 두 가지를 확인하는 자세한 방법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3.02.08 - [생활 정보] - 근로자 피보험자격상실신고서 및 이직확인서 간단한 확인법
회사가 빨리 처리해 주면 좋은데, 늦어진다 싶으면 회사에 연락해서 처리해 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그리고 원거리 발령으로 인한 퇴사의 경우는 이직확인서 이직사유(코드)가 1204 임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편 : 현재까지 상황 정리
첫째,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은 미리미리 준비한다. 회사에 부탁할 것은 양식 등을 전달하고, 개인이 준비하는 것은 미리 준비한다.
둘째,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피보험 자격상실확인서, 이직확인서 처리상태를 체크한다. 온라인에서 확인이 되면 바로 다음 단계로 들어간다.
위 두 가지 사항이 사전에 해야 할 것이며, 위 두 가지 상황이 다 되면 그다음은 온라인으로 작성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워크넷 가입 및 이력서 작성", "구직등록하기 및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입니다.
이 내용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2편으로 또 핵심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이라 무슨 소리인가 싶지 찬찬히 두어 번 읽어보면, 절대로 어렵지 않습니다.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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