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나가 놀아야 몸과 마음이 쑥쑥 성장하는데요. 미세먼지도 심하고, 겨울철이다 보니 어디 다니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는 하루 정도 충분히 놀만한 수도권 근교의 아이들 겨울나들이 장소로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랑 어디 가지~ 하시는 분들 참고하기 바랍니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기본정보입니다.
아쿠아플라넷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으며, 제가 사는 인천에서 30 ~ 40분 정도 걸리는 거 같습니다. 주차시설도 잘 되어있고, 일반적인 수족관 시설들처럼 상어, 대형 가오리 등 다양한 해상 동물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은 무척 즐거워합니다.
입장권은 온라인 검색하면 1인당 21,000원 정도 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네 식구가 가면 항상 8 ~ 9만 원 정도 내고 들어갑니다. 비용 담당은 와이프라 제가 정확한 금액은 모릅니다. 하하;
그리고 해상 생물뿐만 아니라 염소, 양, 토끼 등도 구경하고,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2천 원 주고 먹이를 사면, 직접 먹이 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냠냠거리는 염소 얼굴 보면서, 무척 즐거워합니다.
그 외에 간단히 볶음밥, 돈가스 등을 사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 편의점 그리고 (피해야 할 곳이지만) 기념품 인형 샵 등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여러 가지 시설들이 가득합니다.
어쨌든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장소입니다.
우리 어른들은 뭐 저거 코엑스도 가보고, 제주도에서도 가보고 했는데 뭘 또가냐 하는 마음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더군요. 주말에 어디 가지 그러면 늘 이곳을 3위 이내로 꼽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특히 매번 보던 상어와 동물들이지만 다시 보면 좋고, 저렴하고 맛난 외식 하니까 좋고, 대형 수족관 위에서 아래가 훤히 보이는 고무보트 타면서 먹이 주는 체험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마법사 같은 분들의 공연 보면서, 자판기에서 파는 3천 얼마 하는 아이스크림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첫째는 딸기, 둘째는 초코를 뽑으며, 언제나 외투는 아이스크림들이 잔뜩 묻습니다.
그리고 푸드코트 들어가기 전에 스티커 사진 한판 찍고, 내부 코스를 마무리하는 패턴입니다. 이젠 좀 커서 장난감 집에 많으니, 그만 사야지 하면 요새는 기념품 가게를 3만 원 이내에서 선방하고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주말이 많이 갔고, 최근에는 시간이 좀 있어서 평일에도 두어 번 갔었는데, 확실히 평일이 놀기는 좋습니다. 썰렁하면 재미가 없을 텐데, 의외로 평일에도 인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 견학을 와서 분위기는 들썩들썩합니다.
주말은 말 안 해도 아실 겁니다. 아이들 손 잘 잡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또 그 나름대로의 즐거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성격은 가급적 평일에 가는 것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 달이나 두 달에 한 번쯤 다녀오는 거 같습니다. 좀 새로운 곳을 가지 돈 아깝게 생각 들다가도, 저기 또 가고 싶다고 눈 반짝이는 아이들 보면 그냥 또 예약을 합니다. 아이들이 좋으면 된 거니까요. (이젠 내부를 다 외우겠습니다.)
주말에 또 뭐 하나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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