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오사카 여행을 위한 필수 패스인 주유패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오사카 여행 동안에 라피트, 주유패스, 이코카 교통카드 이렇게 세 가지를 사용하였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주유패스에 대한 필수적인 정보들과 사용한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유패스란 무엇인가.
일단 주유패스는 오사카에서 하루 종일 여행지들을 찾아다니는데, 필수적인 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이해하시면 전철 타는 비용도 무료고, 많은 관광지들 무료입장이 가능한 패스인 것입니다.
오사카에도 아래 그림처럼 전철이 무지하게 복잡하고, 종류도 많습니다. 숙소와 관광지들을 이동하다 보면 반드시 많은 노선들을 갈아타고 다니게 됩니다.
보통 1일권과 2일권으로 나누어집니다. 자신의 여행 일정에 따라 어떤 것을 구매할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가령, 저의 경우는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일반 교통카드(이코카 카드)를 사용했고, 2일 차에는 오사카성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를 다니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주유패스 1일권을 이용하였습니다.
참고로 3일차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하루 종일 있었기 때문에 주유패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떤 것을 구매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은 오사카 여기저기를 며칠이나 다닐 것인지에 달린 것입니다.
1일권은 패스 첫 사용 이후부터 24시간, 2일권은 첫 사용 이후부터 48시간 동안만 사용 가능합니다. 어린이용 주유패스는 따로 없으며, 사전에 주유패스로 무료입장이 가능한 관광지들을 여행 계획 짜면서 미리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주유패스 수령하는 장소 (간사이 공항)
일반적으로 주유패스는 한국에서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일본 간사이 공항에서 찾습니다. 패스를 수령하는 곳은 아래 사진에 보는 '간사이 관광객 정보 센터(Kansai Tourist Information Center)'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주유패스 1일권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성인은 모두 구매하고, 학교를 다니는 아이도 구매하였습니다. 다만 미취학 아이(7세)는 교통 요금이 무료이므로 구매 안 했습니다. 대신 관광지 입장권은 내야겠죠.
주유패스는 아래와 같이 생겼고, 옛날 전화 카드처럼 매우 얇습니다. 사용법은 그냥 개찰구 기계에 넣으면, 반대편에서 쏙 빠져나옵니다. 아이들이 주유패스를 개찰구에 넣고 빼는 것을 매우 즐거워하였습니다.
편리한 주유패스
확실히 이 주유패스를 사용하는 날에는 오사카 관광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전철이든, 관광지든 이 카드만 제시하면 모두 프리 패스였으니까요.
1일권이 2800엔 (약 3만 원)이었는데, 생각해 보면 충분히 그 가치 이상을 즐겼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어디 어디를 다닐 수 있는지 등은 검색 포털에서 '주유 패스 무료 관광' 등으로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제가 주유패스를 사용해서 갔던 곳은 먼저 오사카성입니다. 주말임에도 생각보다 많이 붐비지는 않았고,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적절히 조화되어 조용하게 즐겼습니다.
그리고 덴포잔 관람차입니다. 그냥 가족들과 은은하게 즐기겠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관람차 높이가 높았습니다. 일행들 중에서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많이 당황하셨다고 합니다.
마무리로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등을 주유패스로 이용하였습니다. 저는 아이들도 있었고 해서 많은 곳들을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성인들끼리 여기저기 잘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주유패스가 더욱 좋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사카 관광지들을 여기저기 다니는 날에 필수인 주유패스에 대한 정보와 사용 후기를 남겨 보았습니다. 모두 좋은 여행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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