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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트래블월렛 사용 후기 및 잔액 간단히 환불하는 방법 (일본 여행)

by 오디세이 스쿼드 2023. 6. 12.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트래블월렛에 엔화가 조금 남아있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이제 다시 원화로 환불해야지, 마음 먹고 클릭을 몇번 하니 계좌에 돈이 입금되었습니다.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트래블월렛 사용 후기 및 잔액을 간단히 환불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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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월렛 이렇게 써라.

 

 

저는 이번 여행에서 트래블월렛을 처음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냥 엔화 환전해가고, 나머지는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로 쓰지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해서 만들어 간 트래블월렛에 솔직히 좀 감탄했습니다.

 

 

트래블월렛을 굳이 만들어서 가면 어디에 사용할까 싶은 생각도 드실 겁니다. 근데 결론을 말하자면, 그냥 여기저기 다 이걸로 사용합니다. 밥먹고 카드 결제도 되고, 현금 인출도 됩니다.

 

 

저는 3박 4일 오사카에서 지내면서 네 식구 식비 정도나 쓰려나 하고, 6만엔(약 60만원) 정도만 충전해갔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2만엔 정도 현금으로 환전해갔구요. 

 

 

다녀와보니 굳이 환전 안해도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래블월렛이 그냥 여기저기 다됩니다. 스타벅스, 맥도널드, 일반 푸드코트같은 식당들 모두 트래블월렛으로 사용했습니다. 현금 인출도 편리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이온ATM이 많이 없어서 트래블로그가 더 유용하다 뭐 그런 글들이 있더군요. 그런데 현지 가보면 사실 그거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온ATM도 곳곳에 많이 있고, 행여나 없더라도 일반 ATM 쓰셔도 됩니다.

 

 

저도 급하게 1만엔(10만원 정도) 인출해야 해서, 일반 ATM에서 수수료 1% 내고 인출했습니다. 이해되기 쉽게 말씀드리면, 10만원 찾는데 수수료 1천원 정도 듭니다. 꼭 이온ATM에서 안하셔도 됩니다. 즐거운 여행지에서 그 이온 ATM 찾다가 시간 낭비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엔화 잔액 환불 방법

 

 

아무튼 즐겁게 여행 다녀오고 나서 보니 엔화가 조금 남아있습니다. 다음 여행 때 쓰게 둘까 하다가, 그래도 돈이 묶여있는 것은 옳지 못하니 환불하기로 합니다. 

 

 

트래블월렛-잔액-화면
엔화 잔액

 

 

엔화로 9,437원 남아있습니다. 위 그림 보시면 '환불하기'가 보입니다. 눌러봅니다. 저는 환불받을거니까요. 게다가 어차피 트래블월렛은 수수료가 없다고 합니다. 

 

 

엔화 환율에 따라 이득일 수도 손해일 수도 있지만, 수수료가 없다는 것에 좀 놀랐습니다. 아무튼 환불을 진행합니다. 원화로 바꾸어서 다시 한국에서 써야하니까요. 

 

 

환불-환율-및-수수료-안내-화면
환불 안내사항

 

 

일단 환율이 시기에 따라 적용된다는 것과 수수료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환불을 진행합니다. 예상 환불 금액은 87,195원이라고 합니다. 불필요한 절차 없이 간단히 환불이 완료됩니다.

 

 

환불이-완료된-화면
환불 완료

 

 

이렇게 간단하다니 잠시 멍합니다. 일본에서 쓰는 엔화를 분명히, 한국에서 쓰는 원화로 바꾸는데 이렇게 쉽게 된다니요. 그것도 수수료도 전혀 없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트래블월렛은 뭐 먹고 살까요.

 

 

이게 다인가 싶은 마음이 들 즈음에 띵동 하면서 제 계좌에 돈이 입금되었다고 알람이 옵니다. 그냥 어떤 것인가 사용해보는 마음 정도였는데, 다음 여행에서는 이것만 들고 가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환불-원화-금액-입금
환불금 입금

 

 

 

트래블월렛 사용 후기

 

 

굉장히 편리합니다. 카드도 되고, 현금 인출도 됩니다. 엔화 현금으로 들고갈 필요도 없고, 별도의 해외결제 카드도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갔던 식당들은 다 트래블월렛으로 결제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추천하듯이 반드시 엔화 현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코카 교통카드를 충전한다든지, 일부 식당이 현금을 요구한다던지 말이죠.

 

 

이런 여러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대부분의 지출액은 트래블월렛에 넣어두고, 현금은 2만엔 정도가 가져가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여차하면, ATM에서 인출하는 것도 매우 쉽습니다.

 

 

일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가능한 카드인거 같습니다. 사실 이 카드가 무엇 무엇을 제공하는지, 한계가 무엇인지 등은 각자가 검색하면 되는 정보입니다.

 

 

다만 저는 제 경험만을 남길 뿐입니다. 매우 편리합니다. ATM 기기가 더 많다는 이유로 트래블로그가 더 좋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월렛이든 로그이든 각자 발급받기 편하신 것으로 하시면 됩니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트래블월렛 카드라고 해서 꼭 이온ATM을 찾아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다른 ATM 쓰고 수수료 조금 내면 됩니다. 여행 아닙니까, 큰 돈도 아닌데 돈 몇천원 아낄 필요없는 것입니다. 

 

 

오늘은 트래블월렛을 사용해본 후기와 환불 과정에 대한 포스팅을 남겨보았습니다. 일본이든 어디든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앞둔 분들은 발급부터 트래블월렛에 대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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