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칭 - 우주와 우리 삶의 무한한 가능성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테마의 책을 읽었습니다. 김상운 선생님의 왓칭이라는 책인데, 부제는 신이 부리는 요술이라는 재미있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책 내용도 제가 좋아하는 우주의 광대함과 신비함을 우리 삶과 적용시켜 무한한 가능성을 삶에 적용시키라고 하는 다이내믹한 이야기입니다. 

 

 

왓칭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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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는 대로 창조되는 세상

 

책에서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양자물리학의 개념을 가지고 옵니다. 일명 관찰자 효과(observer effect)라고 하는데, 이것이 만물이 창조되는 우주의 핵심 원리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미립자라는 것이 온 우주에 퍼져서 물결 형태로 있는데, 우리가 어떤 생각을 품으면 그 순간 그 미립자들이 어떤 형태를 가지고 내 눈앞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 관찰자 효과라는 실험은 수행되었었고, 이는 물리적 세계라는 것이 고정된 그 무엇이 아니라 우리의 관심과 인식에 의해 변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미립자라는 최소 구성물질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도 있으며, 우주 만물은 이 미립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인간의 두뇌로는 이해가 안 되는 것이라고 전제하기는 합니다. 참 신비한 세상입니다.

 

 

인간과 우주

 

 

결국 우리의 생각은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우리 머릿속에 그려지는 생생한 이미지는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니 이것을 깨닫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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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를 의식하고 살아갈 것

 

관찰자는 우리의 영혼이며, 우리의 영혼은 몸 속에 국한되지 않고 전 우주에 퍼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나의 생각들은 모두 우주에 기록되고 있다고 합니다.

 

나의 뇌와 지능을 탓하지 말고, 우리 본질인 영혼이 기거하고 있는 우주의 가능성에 주목하라고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영혼은 관찰자이며, 이를 알고 살아가면 우리의 능력은 무한대가 되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CCTV 를 예시로 들며, 우리는 누군가가 지켜본다는 느낌을 받으며 보다 양심적이고 근면하게 산다고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그리고 우주가 우리를 늘 지켜보며 산다는 생각 해 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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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무한한 가능성은 어디까지인가.

 

우리는 회사에 다니고, 집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며, 아이들에게 열심히 공부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TV를 보면서 남의 삶을 훔쳐보고 즐거움, 슬픔, 질투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고 살아갑니다.

 

그러고 나면 하루하루 시간이 참 잘 흘러갑니다. 우리 삶이 그냥 이러한 것들을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 안 해보셨습니까, 진짜 이게 전부인가. 누군가 미디어를 통해 우리 삶을 그저 그렇게 묶어놓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알고 싶어서, 어느 순간부터 새벽에 일어나 고요하게 명상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일출 시간에 맞추어, 거실 통유리 앞에서 밝아오는 세상의 풍경을 지그시 바라봅니다. 

 

저는 이 세상의 본질을 조금씩 찾아나가려고 합니다. 그 와중에 이 책은 요즘 고민하고 알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조금은 해답을 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