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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 보기9

헤어질 결심 - 그들의 사랑은 누굴 위한 것인가 박해일과 탕웨이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여주인공인 서래가 중국인으로 나오는데, 예전 명작 영화였던 "색, 계" 이후로 오랜만에 탕웨이를 보게 되어 특히 흥미진진했습니다. 두 배우의 연기를 보는 즐거움도 컸지만, 영화 보는 내내, 저럴 수도 있다니 하는 놀라움과 멍한 기분이 수 차례 교차한 영화입니다. 그들의 사랑은 누굴 위한 것인가 아직도 궁금합니다. 이 영화는 어떤 사랑의 모습인 건가. 이 영화는 오랜만에 설마 하는 생각이 시나리오로 진행이 됩니다. 일단 엘리트 형사 박해일이 자기 담당 사건의 살인 용의자 탕웨이를 사랑한다는 설정이며, 아니 그 반대도 성립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나, 영화 말미에 보면 오히려 탕웨이가 더 깊이 사랑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2023. 1. 3.
외계+인 1부 관람 후기 - 외계인 인터뷰를 추억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예전 외계인 인터뷰에 나왔던 이즈비 세계관이 떠올랐습니다. 이즈비(IS-BE)는 영원불멸의 영혼이며, 우리 인간의 본질을 말하는 것이며, 외계인 인터뷰라는 책은 한 미군 간호장교와 외계인이 나눈 대화를 기록으로 옮긴 것입니다. 이 인터뷰에서 모든 이즈비(인간)는 지구 감옥으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즈비인 우리 인간들도 결국에는 또 다른 행성에서의 범죄자 혹은 예술가라는 이야기인데 무척 흥미롭습니다. 외계인 인터뷰에 관한 내용은 추후 따로 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SF 소설과 같이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개연성이 높고, 과학적인 내용을 보여주므로 저도 재미있게 가끔씩 보고 있습니다. 이 영화 외계+인 1부에서의 세계관도 외계 행성들의 범죄자들을 지구인들의 뇌 .. 2023. 1. 2.
바다가 들린다 - 그리운 그 시절 추억과 그녀 지브리에서 1993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무려 30년 전에 이 정도의 애니가 있었다니, 그야말로 놀라울 뿐이며, 1시간 남짓한 짧은 플레잉 타임이 아쉬운 애니였습니다. 바다가 들린다 이 애니는 과거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예쁜 애니였으며, 오늘도 스포는 안되니 간략한 줄거리만 소개하겠습니다. 초반에는 성적이 미진하다는 이유로 수학여행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학교에 반기를 드는 두 아이가 등장합니다. 거대 권력 학교에 반기를 드는 서로의 모습에 두 사내는 서로에게 무언가를 느꼈고, 이를 계기로 남주인공 타쿠와 절친 마츠노의 진한 우정이 시작됩니다. 그러던 중, 이 학교에 도쿄에서 시골로 전학 온 여주인공 리카코가 등장하면서, 본격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다들 학교 다닐 때, 그런 전학 온 여학생 .. 2022. 12. 30.
한산 리덕스 - 우리에겐 이순신이 또 필요하다 오랜만에 가슴 뭉클해지는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한산 리덕스라는 영화인데 리덕스의 뜻은 일종의 감독판으로 이해하면 무난해 보입니다. 이렇게 젊은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이라니 의아했지만, 영화 보는 내내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이순신이라는 캐릭터에 흠뻑 빠져들어 감상하였습니다. 묵묵하게 모든 의견을 들으며, 심사숙고 후 빠르게 판단을 내리고, 전술적으로 적들을 박살 내 버리는 영화의 전반적인 이순신 캐릭터는 단연 이 영화의 가장 큰 재미였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 시대에 필요한 영웅의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보는 내내 고개를 끄덕거리게 됩니다. 그리고 약 400여 년 전, 우리나라의 바다에서 왜적을 필사적으로 막아낸 이순신 장군과 그 곁에서 사지를 헤쳐나간 영웅들. 그 모든 영웅..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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