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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 보기9

'존윅' 감상 후기 - 그를 건드리지 말아야 했다. 오랜만에 아주 시원한 영화를 보았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순위권에 뜬 영화라 별 기대 안하고 재생했는데, 단숨에 다 보았습니다. 간결하게 진행되는 스토리와 심플하지만 화려한 액션은 이 영화의 백미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포없이, 이 영화에 대한 감상을 적어보겠습니다. '존윅' 이라는 액션 영화를 만나다. 사실 영화 제목 자체는 크게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사람 이름인듯한 심플한 제목이니까요. 하지만 이런 영화는 어쩌다 보게되어 감탄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간결한 제목에 망설이다가 선택한 이 영화는 심플한 스토리와 군더더기 없는 액션을 보여줍니다. 보는 내내 지루할 새가 없습니다. 말 그대로 숨이 꼴깍 넘어갑니다. 아주 조금의 스포도 하기 싫기 때문에 스토리를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단언.. 2023. 6. 18.
더 퍼스트 슬램덩크 - 죽기 전 봐야 하는 명작 애니 1위 드디어 그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저의 학창 시절 늘 제 곁에 있었던 북산 농구부 문제아들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라는 명작 애니로 중년의 저를 만나러 왔습니다. 영화 시작 후 5분 만에 혼자 중얼거리게 되더군요. 이건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독보적인 명작 애니가 되었구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새로운 대작의 시작으로 보입니다. 더 퍼스트라는 저 용어는 아마 우리 슬램덩크 세대들에게 큰 기대를 주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첫 번째 편이란 것은 그 뒤에 무한대를 상상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매년 한 편씩만 나와도 정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고전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고전의 정의를 보면, 수백년의 시간이 흘러도 세대가 흘러도 계속 사람들에게 향유하는 즐거움을 주는 작품 정도로 이해됩니다. .. 2023. 1. 24.
아바타 물의길 - 판도라의 상자를 자꾸 여는 인간들 러닝 타임이 무려 3시간이 넘는 영화였습니다만, 아름다운 해상의 영상미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통에 영화가 그리 길게 느껴지지만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영화를 매우 잘 만들지만 아바타를 만들어내는 저 나라의 사람들의 상상력과 디테일이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입니다. 뭔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영화라고 할까요, 후속 편이 계속 이어질 것이 뻔하지만, 솔직히 빨리 개봉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자 그럼 최대한 스포없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3D로 관람해서, 3D를 추천합니다. 새로운 종족이 등장하였습니다. 아바타 1에서는 그저 산 속을 능숙하게 뛰어다니는 민족이 나왔지만, 이번 2편 물의 길에서는 바다에 사는 새로운 종족 중 하나인 멧케이나 .. 2023. 1. 8.
폴 600미터 - 인생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영화의 스토리는 예상했던 대로입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뻔하다고, 그런 영화를 안 보는 것은 대단히 큰 착각이고 실수임을 느꼈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손에 땀이 마르지 않아, 어느새 바지의 허벅지 부위는 다 젖었더군요. 실로 대단한 영화를 발견했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실제 관람평도 상당히 좋습니다. 저 역시 시간 순삭 영화였고, 주변인들에게 추천한다 하여도 다들 고개를 끄덕거릴 것입니다. 다만 스릴러로 분류되어 있는 탓에, 공포스러운 거나 피 같은 것을 잘 못 보는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많이 나오지는 않는데, 안 그래도 강렬한 긴장감 속에서 그러한 것을 보니 평소보다 두세 배는 더 쫄게 되더군요. 이젠 본격적으로 이 영화가 왜 좋았는지에 대해 논하겠습니다. 다만 스포는 하지 않는 선에..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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