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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다니기

유튜브 채널 만들고 운영해보기 1단계 - 프로필 설정

by 오디세이 스쿼드 2023. 3. 29.

이제 블로그는 운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포기하지 않고 포스팅을 유지하기만 하면 되고, 이제 새로운 플랫폼인 유튜브에 진입하기 위해 채널을 만들려고 합니다. 어렵겠지만 단계 단계의 작은 기록들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채널 프로필 설정입니다.

 

 

유튜브 도전에 즈음하여

 

퇴사를 한지 약 두 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디지털노마드를 하겠다고 무턱대고 그만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회사에서도 복잡한 일이 생겼었고, 집에서도 마침 쉬어야 할 이유가 생겨 어쩔 수 없이 그만두게 된 케이스입니다. 진짜입니다.

 

마냥 놀면 안 되니, 다음 달부터는 다시 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간 밀렸던 넷플릭스나 실컷 봐야지 했었는데, 보다 보니 그것도 지겨워졌습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온라인 작업들을 하나씩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어쩌면 저도 대단한 유튜버가 될지, 그 누가 알겠습니까.

 

남은 한 달은 이제 궤도에 올려놓은 블로그와 같이 유튜브도 그저 하게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 5년이나 10년 후에 그때 하길 잘했네, 하는 마음만 가지고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채널 및 프로필 설정

 

먼저 유튜브를 접속하면, 나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프로필과 채널이라는 것을 설정해야 합니다. 여기서 일단 하아~ 다음에 해야지 하는 진입장벽이 먼저 턱 세워집니다. 생각보다 큰 산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관련된 서적이나 포스팅을 보게 되면 느끼시겠지만, 이 채널이나 프로필 설정은 아무렇게나 하면 됩니다. 대단히 뛰어난 감각의 디자인 사진이나, 대단히 마케팅 가득한 내용들을 만들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영상을 잘 만들면 됩니다.

 

다들 영상을 보는 것이지, 유명한 유튜버들도 그들의 채널이나 프로필 사진을 보며 감탄하거나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아무튼 저는 오늘 그 첫 단계로 일단 평범한 채널명을 설정하고, 지극히 어정쩡한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 설정해 보았습니다. 아시겠지만 막상 하려고 투닥거리다 보면 또 희한하게 금방 하게 됩니다.

 

먼저 채널 설정입니다. 여기서 프로필 사진의 조건은 98X98 픽셀 이상, 4MB 이하, PNG  또는 GIF 파일을 사용하라고 합니다. 일단 파워포인트를 열어서 배경사진과 예쁜 문구를 조합하여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 그림 파일로 저장해 보았습니다.

 

무슨 툴들을 사용해서 만들라는 블로그 글들이 많은데, 그런 거 배워서 사용법 보면서 하는 것이 또 다른 진입장벽이고 포기하게 되는 요소라 느껴져 그냥 PPT로 하였습니다. 

 

 

파워포인트를-활용한-프로필-제작-방법
프로필 사진 제작 후 저장

 

 

그리고 안내대로 PNG 포맷으로 하고, 해상도는 98픽셀 이상인지 속성에서 확인해 봅니다. 용량은 1MB도 안 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프로필의 조건은 다 맞추어졌습니다. 다소 유치한 감도 있지만, 일단 만들었으니 업로드합니다.

 

그리고 채널 '기본 정보' 항목에도 채널 이름과 설명을 작성합니다. 좀 고민이 되지만, 일단 테스트라 생각하고 떠오르는 대로 적어봅니다. '게시'라는 것을 눌러서 작업결과를 저장하고 확인합니다.

 

 

채널-프로필-사진-설정-화면
채널 프로필 설정

 

 

좀 부끄럽긴 하지만, 일단 누가 제 채널을 본다면 아 얘는 이런 채널이구나 정도는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오후부터 콘텐츠를 만들 준비를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필 정도는 추후에 느끼는 대로 고쳐나가면 됩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

 

일단 프로필과 채널 설명은 설정했는데, 그다음은 또 배너이미지, 동영상 워터마크 등도 설정하라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이것들도 프로필 사진 했듯이 뭐라도 내일 즈음 만들려고 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봐줄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겠지요. 몇 가지 복안이 있긴 합니다만 사람들이 많이 봐주실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만드는 과정과 기획에 대해서도 블로그에 계속 기록을 남기려 합니다.

 

그것을 보시는 분들이 얘는 좀 생각이 짧네 하실 수도 있는데, 그것은 저로서는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유치하고 좀 부족해 보이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오히려 자신감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제 대부호로 가는 발자취가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쉬면서 여러 가지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어서 무척 요즘은 뿌듯합니다. 하지만 하루의 절반은 쉼과 가족과의 여가를 누리려고 합니다.

 

다음 작업들 후기를 가지고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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