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회사에 있습니다. 졸업하고 취직하고, 그런 삶이 당연한 표준이라는 듯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없는 우리 앞에 하루도 아닌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한다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사람의 전언입니다.
최소의 노력과 시간으로 최대의 수입을 노려라.
우리는 살아가면서 잘못된 판단을 하고 나도 모르게 세뇌되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 특히 사회생활하면서 이러한 패턴은 더욱 두드러지는 거 같습니다. 별거 아닌 일에 목을 매고, 무슨 일을 하든 많이 빠쁠수록 마치 대단한 사람이 된냥 보람을 느끼고 하며, 생산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직장 생활을 하는 건 아닐까요?
저자인 팀 페리스는 나인 투 식스로 갇혀있는 삶을 수십 년을 하는 것을 끔찍이 생각합니다. 나의 시간도 저당 잡히고, 장소의 선택도 없는 그러한 삶이죠. 돈을 받으니까, 당연한 의무이자 지켜야 할 삶이라고요?
그러지 말고 시간과 장소에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라고 합니다. 그것이 거대한 부를 거머쥐는 첫걸음이라고 합니다.
원격 재택근무를 관철하라.
먼저 우리 모두 직장인이라고 합시다. 연봉은 스펙트럼을 넓게 잡아서, 3000 ~ 7000 정도 받는 사람이라고 하고요. 표준적인 직장인은 9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근무하고, 집에 오니 7시경이 됩니다.
이러한 삶을 이제는 타파하라고 합니다. 그 첫 단계로 원격 근무를 회사에서 쟁취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장소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대담한 시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허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라고 합니다. 이렇게 장소의 자유를 얻게 되면, 그다음은 시간의 자유를 높이는 방법을 쓰는 단계로 가야 합니다.
나의 생산성을 높이고, 어디에서든 편한 장소에서 일을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제는 상사의 눈을 피해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나의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저자처럼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도 많은 돈을 벌 수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외에도 많은 조언들과 디테일이 있으나, 그것은 책을 직접 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자가 느끼는 인사이트는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큰일의 관철을 위해 사소한 나쁜 일들을 허하라.
좋은 글귀가 많았으나,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입니다. 중요한 큰일을 하기 위하여, 사소한 업무들은 제치십시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지적을 받거나, 불평을 받아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남의 눈치를 보고 자잘한 일들을 하느라, 정작 중요한 일을 못하는 사람은 시간과 장소의 자유를 쟁취하더라도 유지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생산성이 높아질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이 책 표지만 봐도 사짜 느낌이 들어, 읽기를 망설이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책이든 내 삶을 바꾸고 개선시켜주는 한 문장만이라도 발견한다면, 책 값 정도는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은 분명 다양한 사람들에게 그 사람의 상황에 들어맞는 좋은 교훈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간과 장소의 자유를 쟁취하고 협상하라는 부분은 한 번쯤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법률이 아닌 이상 무엇이든 협상을 통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회사 및 개인의 규칙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올가미를 벗어던지고, 도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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