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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해외여행 갈 때, 아이들 유모차 대여하는 방법 (인천공항)

by 오디세이 스쿼드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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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사실 해외여행을 간다는 것은 대단한 도전 중 하나입니다. 먹는 거부터 현지에서의 원활한 관광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아이들과의 해외여행을 할 때는 유모차는 필수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유모차 대여하는 방법 포스팅입니다.  

 

 

해외여행-유모차-대여-포스팅-썸네일
해외여행 유모차 대여

 

 

 

과연 우리 아이들이 해외에서 잘 걸어 다닐까?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아이들과의 해외여행을 괌이나 코타키나발루 같은 휴양지를 선택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곳들은 편하긴 한데 또 비행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는 고민이 생깁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비행기 타는 것을 싫어하니까, 조금 가까운 곳도 알아보게 됩니다. 만만한 일본이나 홍콩 같은 곳을 계획해 봅니다. 하지만 이런 여행지들은 또 유명 장소들을 열심히 다녀보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그 외에도 동행하는 지인들과의 논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장소를 결정하게 됩니다. 저는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행선지로 정하였습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오사카성 등 코스들을 보니, 상당한 이동과 걷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여행 카페 등 여러 후기들을 검색해 봅니다. 역시나였습니다. '유모차를 가져갈까요.'라는 질문에는 여지없이 필수템이라는 댓글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가져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면서, 찾아봤습니다. 

 

 

결론은 유모차를 꼭 가져가기로 마음먹습니다. 유모차 없이는 절대 여행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마음을 움직인 가장 강력한 글 두 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아이가 없는데 다니다 보니, 여기저기 어린아이들 안거나 엎고 지쳐 쓰러질듯한 표정의 부모들이 많아요."

"걷고 구경하다 보면 아이들이 지치는데, 그럴 때는 유모차에서 잠깐씩 재워야 해요. 쉬면서 다녀야 아이들도 여행의 질이 올라가요."  이제는 다음 단계로 유모차를 사야 할지, 빌려야 할지 검색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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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를 중고로 살까, 빌릴까.

 

 

이 부분은 사실 왔다 갔다 합니다. 중고로 잘 구입하면, 대여하는 비용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사려고 중고마켓에 들어가 보면 적당한 것이 없습니다. 새 유모차를 사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유모차 타는 나이는 지났거든요.

 

 

이 부분은 사실 각자의 선택입니다. 저는 아내와 상의 끝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단 유모차는 있어야 한다. 그리고 유모차는 인천공항에서 편하게 빌리고, 반납하는 서비스를 이용한다.

 

 

수요가 있는 곳에 당연히 공급은 있었습니다. 검색해 보니, 인천공항에서 유모차를 대여해 주고, 돌아오는 날 반납하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마침 서비스 안내를 보니, 유모차 크기도 아이들이 타기에 무리가 없는 제품입니다.

 

 

 

유모차 대여를 예약하다.

 

 

일단 미리 예약하기로 결정합니다. 슬프지만 일본에서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등에서 미리 예약하지 못해 낙심하고 있었거든요. 일단 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먼저 예약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몇 가지 서비스 중에서 아래 업체를 선택하였습니다. 어디를 이용할지는 찾아보시고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그냥 처음에 본 곳이 여기라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인천공항-유모차-예약-첫화면
인천공항 유모차 예약 시작

 

 

일단 가장 중요한 점은 출국일에 유모차를 대여하고, 귀국일에 반납하는 것이 가능해야 합니다. 애초에 인천공항에서 유모차를 빌려주는 회사들은 이런 콘셉트인 듯합니다. 

 

 

일단 빌려주는 유모차 제품만 검색해 본 후에 예약을 완료합니다. 예약 확인 문자가 왔고, 입금을 합니다. 저는 3박 4일에 대당 4만 원이었습니다. 여행지에서의 모습을 시뮬레이션해 보니, 일단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유모차-대여-완료-메시지-화면
유모차 대여 완료

 

 

더 고민해보고 할까 했으나, 해외여행을 오랜만에 그것도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경우에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이건 그냥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제 유모차는 당일에 아래 장소에 가서 수령하면 된다는 것만 기억합니다.

 

 

인천공항-유모차-대여-안내-화면
유모차-대여-장소

 

 

잘 걷는 아이이긴 하나, 아이는 역시 오래 걷는 것은 힘들어합니다. 그럼 칭얼대는 아이를 안아줘야 할 것이고, 여행지에서 안아주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저 역시 지칠 것이고, 이제 여름철 못지않은 기후이기도 하고요.

 

 

주변에서는 8살 애가 무슨 유모차냐는 이야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해외여행이 저도 아이들도 고통스러운 기억이 남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많이 걷고, 그러다 다리 아프면 유모차에 잠시 앉아 쉬고 잠도 재우고 하려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고, 가족이 함께 가는 첫 해외여행이니까요. 반드시 좋은 기억으로 남아야 한다는 것이 이번 여행의 우선순위입니다.

 

 

2023.05.09 - [생활 정보] - 아이들(자녀) 여권 발급하는 방법 및 팁 공유

 

아이들(자녀) 여권 발급하는 방법 및 팁 공유

이번 포스팅은 저번에 이어 여권 발급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제 해외여행을 가려고 알아보시는 분들은 '아차 우리 아이들 여권을 발급해야지'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우리 자녀들

kibak.tistory.com

 

 

평소에도 자주 안아달라는 아이라서 빌렸는데, 또 여행지에서는 잘 걸어 다닐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현지에서 걷기를 힘들어할 때의 그 낮은 확률을 대비하는 것입니다.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부족한 것보다 상황에 따라 과한 것이 필요한 상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며칠 뒤에 출국을 합니다. 가서 한번 다녀보고, 다시 한번 후속 포스팅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8세 아이와의 해외여행에 유모차는 반드시 필요한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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