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캠퍼스 독후감 부업을 시도해보고 느낀 점

해피캠퍼스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주로 리포트나 문서 자료 등을 판매하는 플랫폼인데요. 저는 이곳을 활용하여 독후감을 수시로 올려서 판매해 보았습니다. 재미도 있었고, 나름 부업으로 시도해 보고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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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캠퍼스로 부업 시도

 

 

요즘 자고 있어도 수익이 들어온다는 부업 시스템이 유행 중입니다. 저 역시 그런 시도 중에 하나로 이 해피캠퍼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내 자료를 등록해 놓으면, 판매가 되는 플랫폼입니다.

 

 

해피캠퍼스 자료판매 부업

 

 

 

무슨 일이든 처음에는 이게 돈이 될까, 싶은 마음이 크게 듭니다. 저 역시 그랬으나, 어차피 책 읽는 거 좋아하니 그냥 독후감이나 올려보자고 시작하였습니다.

 

 

방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읽은 책에 대해 독후감을 쓰고 그것을 해피캠퍼스에서 원하는 규칙을 따라 업로드를 합니다. 그리 간단하지는 않지만, 어렵지도 않습니다.

 

 

독후감을 올린다 해도 아래 그림처럼 굉장히 많은 자료들이 올라와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데미안만 검색해 보아도 1300건이 넘는 자료들이 있습니다. 이 중 내 자료가 선택될 확률은 낮으니, 마음은 조금 비우고 하셔야 합니다.

 

 

많은 자료들

 

 

 

 

수익 구조 및 부업의 가능성

 

 

머리로 확률 개념을 대입해 생각해 보면, 사실 판매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팔릴 확률은 없다고 생각했고, 그냥 재미반 기대반으로 자료를 올려보았습니다.

 

 

5개 정도 자료를 올렸던 시기였던 거 같습니다. 자료가 판매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기해서 계속 자료를 올렸습니다. 독후감만 올리다가, 이 정도면 좋은 자료겠다 싶은 리포트들도 등록해 보았습니다.

 

 

그래도 계속 판매되는 중

 

 

 

하다 보니, 위 그림과 같이 제법 자료들이 판매가 됩니다. 하지만 제 얘기를 여기는 잘 팔리는 구나로 이해하시면 안 됩니다. 무슨 책을 읽고, 독후감을 올려도 해피캠퍼스에는 동일한 자료가 보통 수백 건입니다.

 

 

안 팔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래도 판매가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이거 해야겠네라고 생각하셔도 곤란합니다. 저의 경우는 모든 독후감 자료를 1,000원에 등록합니다. 

 

 

대단한 경쟁을 뚫고, 한 달에 10건이 판매된다고 해도 수수료 55%를 제하고 나면 판매금액 1만 원에서 4,500원만 제 주머니로 들어옵니다. 아직 초짜라 그런지 제게는 한 달 10건 판매는 대단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취미로는 하되 당장 자료 업로드의 수나 주기를 볼 때, 부업의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세상에는 쉬운 일이 없다고 또 한 번 느낍니다.

 

 

 

 

 

계속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

 

 

그래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나갈까 고민은 하고 있습니다. 58개 정도의 자료 등록으로 이 정도 판매 현황이면, 애초 초기의 목표였던 1,000개 이상의 자료를 올리면 유의미한 수입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판매가격을 개인이 설정

 

 

 

현재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또 수익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목표에 비해서는 미미하지만, 독후감 부업보다는 더 지속적이고 수익이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 독후감 작성을 안 하고 있습니다.

 

 

저는 공학 분야에서 연구를 하지만, 본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런 성격이 온라인 수익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초창기 그 수익 규모는 정말 의욕이 안 납니다.

 

 

하지만 저도 알고 있습니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이 시스템을 계속 굴려나갈 때 눈덩이가 될 것이라는 것을요. 그래서 어차피 매주 책 읽는 거, 계속해나가려 합니다.

 

 

이제 1년 정도 되었고, 겨우 58개 등록하였습니다. 10년 뒤를 바라보고, 꾸준히 수백, 수천 개의 자료가 등록이 된다면 분명 자동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회사를 다니다 보니,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이 과정을 견디고, 계속해 나가는 힘이 대단한 미래를 만들어 줄거라 믿습니다. 이럴 때 서로 격려하는 동료라도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은 해피캠퍼스에 독후감을 올리며, 느낀 것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해볼까 말까 망설이는 분에게 유용한 정보와 용기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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