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매일매일 혈압을 체크하라는 의사 선생님 말을 듣고, 부랴 부랴 폭풍 검색으로 혈압계를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비싸지 않고, 간단히 집에서 쓰기 좋은 가정용 제품을 알아보던 중 딱 맞는 자동전자 혈압계가 있어 이를 소개하는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비타그램 자동전자 혈압계 PG-800B31 이라는 제품입니다.
자동전자 혈압계 소개입니다.
일단 가격은 4만 원이 좀 안 되는 금액이고, 구성품은 위 사진에서 보듯이 본체, 커프(호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구성품들은 크기가 작기도 하고,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한 파우치도 함께 있어 참 마음에 듭니다.
건전지는 AA 사이즈 4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가격 대비 성능을 고려하면 좋은 선택이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조립 과정은 커프가 붙어있는 호스를 본체에 구멍에 맞게 꼽아주면 간단히 완료됩니다.
아래 사진이 본체 등이 모두 들어가는 파우치입니다. 더 이상 심플할 수 없다는 외관과 이런저런 마크라든가 프린팅이 없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사용법이 매우 간단합니다.
조립을 완료한 혈압계는 왼쪽 팔에 커프를 감싸고, 본체의 ON/OFF 버튼만 누르면 바로 작동 시작입니다. 화면에는 측정 일시, 심장, 맥박, 배터리 표시 등을 간단히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본체의 LED 표시창도 커서 숫자가 크게 잘 보입니다. 시력이 안 좋으신 어르신들이 쓰시기에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맥박이 잘 뛰는지 표시하는 것인지 하트 모양이 표시되는 것도 귀엽습니다.
제품 자체에는 측정 혈압이 90개까지 기록되기는 하는데, 저는 아래와 같이 별도로 기록지를 두어 측정치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생활 속에서 혈압 관리를 계속할 생각이니까요.
저렴한 것도 좋았지만, 일단 상품 리뷰를 자세히 읽어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통계는 무시할 수 없다는 제 자신의 철학이랄까요. 구매 당시, 5천 건이 넘는 리뷰와 높은 만족도의 글들을 보며 구입한 것도 있습니다.
매일 혈압 체크로 고혈압을 이겨냅시다.
사실 고혈압은 병이라기보다 원인도 애매하고, 생활 습관과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건강 서적에서도 말하듯이 일상에서의 과로, 스트레스, 과식, 음식 선택이 핵심이 아닌가 합니다.
위에 소개드린 비타그램 자동전자 혈압계는 어찌 보면 우리 생활 속에서 혈압을 체크하는 용도로 거들뿐, 생활 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사용하는 것 자체는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매일 혈압계 체크를 통해, 이상 수치 발견 시 스스로의 생활을 돌아보고 더욱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잠, 야채 위주의 좋은 식사,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지켜나가시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고혈압을 이겨냅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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