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두 번째 블로그의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후기입니다. 포스팅 개수는 승인 시점에 15개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된다라는 정답을 알려드리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애드센스 승인을 준비하는 그 누군가에게 몇 가지 확실한 것들은 알려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두 번째 블로그의 애드센스 승인
얼마 전에 두 번째 블로그의 애드센스 연동과 광고 게재 신청을 하였습니다. 사실 저를 몰아세우는 의미였지, 딱히 한 번에 승인받고자 한 시도는 아니었습니다. 조금 어안이 벙벙합니다.
2023.05.18 - [생활 정보] - 두 번째 블로그(티스토리) 애드센스 연동하는 방법
일단 승인 현황을 말씀드리면, 광고 승인 시점에 포스팅 개수는 15개였습니다. 신청 시점에는 글 8개~9개 정도였습니다. 어쨌든 지금 승인이 났으니, 일단 포스팅 개수가 몇 개 이상이어야 한다는 제한은 없는 것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또 제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부분도 있습니다. 첫 번째 블로그의 승인 당시와 비교해 보면, 확실히 지금은 구글 SEO에 입각한 어느 정도 규격화된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아래에서 몇 가지 익힌 포스팅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관적인(?) 애드센스 승인 기준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포스팅 개수가 10개 이하일 때 신청했고, 2주 정도 지나서 글 개수가 15개 일 때 승인메일을 받았습니다. 1~2개 포스팅으로는 안 되겠지만, 블로그 시작을 하셨으면 최대한 빨리 신청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구글 SEO를 정확히 지킨 것은 아니지만,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학습하고 적용한 포스팅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의 모든 포스팅은 반드시 아래 사항을 준수합니다.
- 포스팅 초반 도입부에 전체 포스팅의 목적과 결과를 요약한다. (두줄~세줄 정도)
- 1개 포스팅은 최소 글자수 1000자 이상은 작성한다. (공백 포함)
- 문단은 3개 정도로 구분해서, H태그 순서에 따라 작성한다. (H1 - H2 - H3 순서를 준수하여)
- 그림 파일은 최소화하고, 웹 로딩에 영향 없도록 최대한 용량을 줄여 압축 형식의 JPG로 변환하여 첨부한다.
- 모든 그림은 '대체 텍스트'를 반드시 입력한다. (알트 태그)
- 조금 일기체로 보이더라도, 다른 정보를 옮기는 포스팅을 하지 않는다. 독창적인 포스팅을 지향한다.
- 구글서치콘솔, 네이버와 빙 웹마스터도구에 모든 포스팅을 수동으로 등록한다.
- 다음 저품질을 유발하는 용어나 주제들은 피한다.
- 최소 3일은 넘기지 않고, 반드시 포스팅을 한다.
상대적으로 승인이 빨랐던 두번째 블로그의 경우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위에서 작성한 포스팅 기준은 준수하는 것이 전제입니다.
- 첫 번째 블로그는 잡블이었으나, 두 번째 블로그는 단일 주제로 포스팅한다.
- 최대한 검색으로 유입된 사람들이 궁금할 만한 내용 위주로 작성한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다 보니 시간이 좀 더 걸림)
- 포스팅 개수를 늘리기보다는, 좋은 포스팅 한 개를 쓰려고 노력한다.
사실 특별히 다른 노력들은 없었습니다. 다만 첫 번째 블로그 승인 때와는 다르게 두 번째 블로그는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을 뿐입니다. 아래는 첫 번째 블로그가 승인되고 작성한 감격의 포스팅입니다.
2023.01.31 - [생활 정보] -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 1개월 10일
좋은 포스팅이 모든 것이다.
제가 이번에 느낀 것은 위 문장 단 하나입니다. 이유는 단 하나의 좋은 포스팅이 블로그 운영의 국면을 바꾸어 줍니다. 첫 번째는 지금 포스팅에서 구글 유입을 이끌어 낸 원인이 단 하나의 좋은 포스팅이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다른 포스팅들도 구글에 노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두 번째 충격은 한 포스팅이 애드센스 승인 전, 며칠 전에 다음 메인에 노출된 것입니다. 아래 보시면 하루 평균 20~30명 유입이 전부였던 제 블로그에 어느 주말부터 엄청난 유입이 발생합니다.
하루 만에 2만 5천 명 수준의 유입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애드센스 승인에 기여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블로그의 반년 동안의 유입자수보다, 두 번째 블로그 이틀 동안 유입자 수가 훨씬 많습니다. 이 역시 단 하나의 포스팅이었습니다.
하루 1만명에서 2만 명이 유입되는 날의 95% 이상은 단 하나의 포스팅에 집중되었습니다. 1일 1포스팅을 하라, 가능하면 하루 10개의 포스팅을 하라라는 노력이 조금 허무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좋은 포스팅을 최대한 많이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니까요. 최대한 많은 포스팅은 포털의 선택을 받는 확률을 그만큼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의 선택도, 다음의 선택도 사실 제가 딱히 대우주의 노력을 들여 작성한 포스팅은 아닙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수준의 시간과 노력의 포스팅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포스팅하며, 무료로 강의해 주시는 앞선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유튜브에서 조근 조금 잘 알려주시는 이사양잡스라는 분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강의와 학습들을 기반으로 저의 포스팅 경험이 계속 쌓여가면서,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기반이 만들어진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아직 갈길이 멉니다. 더 열심히 블로그 운영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정보성 내용보다 제 느낌을 많이 말한 거 같습니다. 아직 초보인 제 인사이트나 경험도 이제 막 입문하신 분들에게는 정보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그럼 모두 애드센스 승인나시고, 돈 많이 버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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