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페이를 3개월 이용해 보고, 느낀 후기를 남깁니다. SSG 랜더스 경기를 가끔 같이 직관하는 친구가 타고페이 아냐고,
자기 아내는 타고페이라는 프로그램으로 G80 타는데 매우 만족한다는 이야기가 시작이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프로그램 같아서 저도 신청하였습니다.
타고페이 계약 진행
어차피 아이들 어린이집 등원하는 정도로만 세컨드카를 운영하는 터라 안전 및 하차감을 위해 G80을 탄다는데, 한 달 요금이 그거밖에 안 나온다고?
집에 와서 아내와 상의하여, 바로 타고페이를 검색하였고, 으헉 G80이 없습니다. (타고페이는 매월 차량 재고가 바뀌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 달 두 달 기다리는데, G80은 재고가 들어올 기미가 없습니다.
도저히 못 기다리겠습니다. 그냥 늘 좋아하던 그랜저로 하려고 했으나, K8 신차가 입고 되었다고 합니다. 고민하다가 , 오래된 세컨드카인 슴5를 떠나보내고 무작정 계약했습니다. K8을 가지러 갔습니다.
우주만큼 친절하신 담당자분과 K8 신차를 처음 맞이하고 여기저기 붙은 비닐들을 떼어냅니다. 얼른 탈래요, 계약서 쓰고 집으로 주행을 시작하였습니다. 2년 계약이고, 1년 지나서 맘에 안 들면 다른 차종과 교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타고페이로 K8 인수
너무 기다리고 기다렸던 K8 차량입니다. 일단 차를 집으로 가져갑니다. 신차 특유의 아주 부드러운 승차감과 고요함이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매우 훌륭합니다. 폰과 연결하여 듣는 음악도 만족스럽습니다.
집으로 가져가 아내에게 차를 인계하였습니다.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 깨끗하고 넓은 실내, 정숙한 주행감은 모르는 거 같고, 번쩍번쩍한 블랙 세단 새 차에 만족스러운 미소로 승차하는 아내입니다.
우리 꼬맹이들도 좋아하겠지? 생각하며 어린이집으로 가 태운 아이들은 새 차 냄새난다고, 예전 차를 다시 데려오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하지만 계약기념 선물로 받은 고급 디퓨저로 새 차 냄새를 제거하였습니다.
몇 달 이용해 본 후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거래라고 생각합니다. 한 달 소요비용은 대략 300,000원 기본료와 주행거리당 600원 + 주유비 (가솔린) 정도입니다.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분들에게 세컨드카로 아주 효율 만점으로 보입니다.
우리 K8 같은 경우에는 하루 5-6km 정도 타는 거 같고, 1개월 기준으로 계산하자면, 기본료 30만 + 주행거리 10만 이내 + 연료비 1회 (8만) = 50만 원 이내 정도가 드는 거 같습니다.
타고페이로 G80 타는 랜더스 친구네는 기본료가 40만이라, 우리 집보다 10-15만 정도 더 소요되겠지요. 그리고 저처럼 뭐 열심히 검색하고, 이거 저거 알아보고 하는 거 귀찮아하는 분들은 클릭 몇 번으로 바로 계약되고, 출고도 내가 원하면 10분이면 끝이니, 타고페이가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의 시간과 뇌 에너지는 소중하니까, 뭐든 간편한 게 최고임)
계약 이후에도 주행거리 및 자동차 문제 발생 시, 차량에 탑재된 IoT 센서가 자동으로 다 알려 주고, 월별 주행거리 및 요금, 청구서, 긴급출동, 부품 등 정비가 필요한 부분 등 모든 것을 귀차니즘맨들에게 최적화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줍니다.
이제 결론을 말해보자면, 어린아이들 등교나 등하원 정도 시켜주고,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분들 혹은 출퇴근 거리 코앞인데 차 몰고 다니는 그런 엄마들의 하차감을 위해 그리고 우리 아이들 사고를 대비해 튼튼하고 좋은 차 태워야겠다 싶으면, SK 렌터카 타고페이 프로그램이 가성비 갑으로 보입니다.
타고페이 사이트를 가보시면, 여러 가지 차량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차라 좋았고, 1-2년에 한 번씩 차 바꿔 타는 즐거움이 기대됩니다. 이상 타고페이 이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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